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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에서 일하던 중 '우르르 쾅'...인도 사망자 속출 [지금이뉴스] / YTN

2025-04-11 0 Dailymotion

인도에서 우기를 앞두고 벼락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잇따라 이틀 새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신화통신과 인도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간 10일 인도 북부 비하르주의 날란다 등 8개 지역에서 적어도 22명이 폭우를 동반한 벼락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앞서 비하르주에서는 지난 9일에도 베구사라이 등 4개 지역에서 13명이 번개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 사망자는 대부분 번개가 칠 때 들에서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 정부는 유족에게 사망자 1명당 위로금 40만 루피(약 670만 원)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악천후일 경우 가급적 실내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하르 주도 파트나에선 전날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평균 강우량이 43.6mm를 기록하면서 곳곳에서 침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인도 기상청은 비하르 일부 지역에서는 11일과 12일에도 폭우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하르주와 북쪽으로 맞닿은 네팔에서도 전날 12세 어린이 한 명을 포함해 5명이 벼락에 맞아 숨졌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2명은 들에서 일을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인도와 네팔 등지에서는 매년 6월부터 3개월간 지속되는 몬순이 시작하기 이전 시기와 몬순 기간에 수백 명이 벼락에 맞아 사망합니다.

기자: 김잔디
자막편집: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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